추석 전 6.3조 지급 2차 재난지원금 빨리 신청해야 빨리 받는다.

추석 전 6.3조 지급 2차 재난지원금 빨리 신청해야 빨리 받는다. 

정부가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2차 긴급 2차재난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온라인 등 신청을 빠르게 하면 일찍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23일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 직후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상자 선정→대상자 통보→온라인 신청→계좌 지급’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2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속도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능한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24일부터 긴급고용안정지워금이 지급되며, 1차 지원금을 받은 특수고용직 노동자, 프리랜서 50만명에게 50만원씩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은 2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의 경우 지원금 20만원을 2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며, 미취학 아동은 기존의 아동수당 수급 계좌를 이용하고, 초등학생들은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할하며 29일까지 모든 지급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소득·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5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29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지급 기간이 짧은 만큼 신청이 한번에 몰릴 가능성이 크며,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혼란이 가중될 수 있겠다. 이에 정부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은 홀짝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 특별구직지원금은 1·2차 분할 신청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홀짝제의 경우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은 24일 지원금을 신청하고 짝수이면 25일로 날짜를 나눠 신청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을 추석전까지 모두 지급할 예정이며 대상자분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하고 지원금 받으시기 바랍니다.